‘이용대 배드민턴 전용구장’ 내일 기공식

입력 2012-05-01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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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배드민턴의 올림픽 금메달 요람을 꿈꾸는, ‘이용대 배드민턴 전용구장’(사진)이 2일 기공식을 연다. 2월 24일 기초공사를 시작한 이 경기장은 2008베이징올림픽 혼합복식 금메달을 기념해 이용대의 고향 전남 화순군에 건립된다. 12월 완공을 목표로 총 97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며 배드민턴 전용 9개의 코트와 959석 규모로 지어진다. 그랑프리 등 각종 국제대회와 국내대회 개최 및 전지훈련 장소로 활용될 예정이다. 국내 첫 배드민턴 전용구장으로 이미 국제대회를 치를 수 있는 하니움문화체육센터를 보유한 화순군은 ‘한국 셔틀콕의 메카’를 목표로 새 전용구장을 건립하고 있다. 2일 화순군 공설운동장에서 열리는 기공식에는 이용대가 주민들과 함께 참석한다.

이경호 기자 rush@donga.com 트위터 @rushlk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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