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월 1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패션왕’14회에서 강영걸(유아인)은 이가영(신세경)대신 최안나(권유리)를 선택했다.
이날 방송에서 강영걸은 정재혁(이제훈)와 가영이 함께 집에서 나오는 모습을 목격하고 분노와 질투에 휩싸였다.
이 모습을 본 가영은 아무말도 못했다. 이 일이 마음에 걸리던 가영은 결국 영걸의 공장을 찾아“변명처럼 들리시겠지만 어제 사장님 쇼보고 너무 열 받아서 술을 좀 마셨어요. 근데 술을 너무 많이 마셔서 그 뒤에 뭐가 어떻게 된건지 모르겠는데...그럴 수도 있는 거잖아요”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영결은 “더 할 얘기 없으면 여기서 나가라”고 차갑게 말했다.
며칠 후 제혁의 집에 저녁식사 초대를 받은 가영은 영걸, 안나와 마주하게 되고, 연인같은 영걸과 안나의 모습에 상처를 받는다.
식사가 끝나고 가영은 영걸에게 다시한번 찾아가 “나 사장님 사랑해요. 지금 말씀 안 드리면 평생 후회할 것 같아서 말씀드리는 거예요. 그리고 제가 잘못했어요. 사장님이 어떻게 생각하시든 저 다시 돌아가면 안되요?”라고 고백했다.
이때 안나가 나오면서 분위기는 깨졌다. 이후 안나는 영걸에게 “너는 나 버리지 말아줘”라고 부탁했고, 영걸은 “넌 안오는 게 좋을 것 같다. 미안하다”라며 가영의 마음을 거절했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