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바이 마눌’ 류시원 “홍수현-박지윤, 둘다 매력적”

입력 2012-05-03 17:4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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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류시원(왼쪽에서 세번째)이 3일 오후 서울 강남구 라마다호텔에서 열린 종합편성채널 채널A ‘굿바이 마눌’제작보고회에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사진|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배우 류시원(왼쪽에서 세번째)이 3일 오후 서울 강남구 라마다호텔에서 열린 종합편성채널 채널A ‘굿바이 마눌’제작보고회에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사진|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배우 류시원이 홍수현과 박지윤을 두고 행복한 고민에 빠졌다.

채널A ‘굿바이 마눌’에서 홍수현, 박지윤과 호흡을 맞추는 류시원은 극 중 두 여자 중 마음에 드는 캐릭터를 꼽으라는 질문에 “둘 다 매력이 있다”고 답했다.

류시원은 3일 서울 강남구 라마다호텔에서 진행된 채널A ‘굿바이 마눌’ 제작발표회에서 “나는 가정적인 강선아(홍수현)가 좋다. 그런데 남자라면 가정적인 여자와 도발적인 여자를 둘 다 좋아하는 것 같다. 둘 다 매력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강선아는 굉장히 밝고 사랑스러운 캐릭터이다. 남자들이 이 캐릭터를 많이 좋아하지 않을까 생각된다. 반면 오향기는 약간 도발적이면서 강하고 그 안에 연약함이 있는 캐릭터다”라고 설명했다.

홍수현은 자신이 맡은 강선아 역에 대해 “강선아가 나와 성격이 아주 비슷하다. 가끔은 거칠면서 카리스마 있는 모습도 닮아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박면 박지윤은 오향기라는 캐릭터가 자신의 성격과는 많이 다르다고 전했다. 박지윤은 “나는 여우 같지 않아서…. 드라마를 통해 남자를 이렇게 대해야 하는구나 하는 것을 배우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류시원과 홍수현, 박지윤의 삼각관계를 그린 드라마 ‘굿바이 마눌’은 5월 7일 첫 방송 된다.



동아닷컴 홍수민 기자 sumini@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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