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부러진화살’ 주인공 안성기. 사진제공|아우라픽처스
올해 1월 개봉해 350만 관객을 동원한 안성기·박원상 주연의 ‘부러진 화살’(감독 정지영·제작 아우리픽처스)이 7월6일부터 15일까지 후쿠오카에서 열리는 아시안 영화제 경쟁부문 개막작에 뽑혔다.
올해로 26회를 맞은 후쿠오카 아시안 영화제는 일본에서 한 번도 상영한 적 없는 아시아 나라의 영화를 소개하고 있다. 1987년 이마무라 쇼헤이 감독이 창설해 일본을 대표하는 국제영화제로 인정받고 있다.
장편영화와 단편·다큐멘터리로 나눠 진행하는 이 영화제에서 ‘부러진 화살’은 13일부터 15일까지 열리는 장편영화 부문에서 공개한다.
영화 주인공 안성기도 개막작 공개에 맞춰 13일 영화제를 찾는다.
올해는 ‘부러진 화살’과 함께 ‘오싹한 연애’ ‘페이스 메이커’ ‘네버엔딩 스토리’ 등 한국영화가 공식 초청됐다.
스포츠동아 이해리 기자 gofl102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madeinhar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