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정민, 강우석 감독과 손잡았다

입력 2012-05-08 20:5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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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우석 영화감독-배우 황정민 (왼쪽부터). 스포츠동아DB

배우 황정민이 강우석 감독의 손을 잡았다.

황정민이 강우석 감독이 연출하는 휴먼·액션영화 ‘전설의 주먹’(제작 시네마서비스) 주인공 임덕규 역을 맡았다. 황정민은 올해 1월 개봉해 400만 관객을 동원한 영화 ‘댄싱퀸’으로 흥행을 이루고 곧바로 새로운 출연작을 선택해 활발한 연기활동을 이어간다.

강우석 감독은 황정민 캐스팅을 두고 “푸근하고 대중적인 흡입력과 묵직한 폭발력을 갖춘 배우”라고 평하며 “임덕규 역할이야말로 황정민의 또 다른 스펙트럼을 확인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전설의 주먹’은 학창시절 각 분야에서 ‘전설’로 불리던 일반인들이 출전해 매회 2000만원의 상금을 놓고 벌이는 액션격투 프로그램이 배경이다. 포털사이트 다음에서 연재된 동명의 웹툰이 원작이다.

황정민이 주인공 임덕규 역을 맡으면서 ‘전설의 주먹’은 연기파 배우들이 대거 모였다.

앞서 유해진, 유준상, 윤제균이 ‘전설의 주먹’ 출연을 결정했다. 이들 가운데 유해진과 유준상은 2010년 강우석 감독이 연출한 ‘이끼’에서 호흡을 맞춘 바 있다.

‘전설의 주먹’은 7월 촬영을 시작한다.

이해리 기자 gofl102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madeinhar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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