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온소프트가 개발하고 위메이드 엔터테인먼트가 서비스하는 ‘쯔바이 온라인(사진)’이 3일 공개서비스를 시작했다. 일본 팔콤사의 패키지 게임 ‘쯔바이’를 원작으로 한 이 게임은 캐주얼 역할수행게임(RPG) 장르다.
게임명인 ‘쯔바이’는 독일어로 숫자 ‘2’를 뜻한다. 유저는 다른 이용자와 ‘쯔바이’를 맺을 수 있다. 쯔바이를 맺으면 상대의 캐릭터를 데리고 다닐 수 있으며 두 캐릭터의 힘을 합친 강력한 필살기를 구사할 수도 있다. 필살기는 몬스터를 한번에 제압할 수 있는 기술로 짜릿한 손맛을 전해준다. 파스텔 톤의 동화적 느낌을 주는 배경과 그래픽, 오케스트라를 동원해 직접 제작한 서정적인 배경 음악도 뛰어나다.
시스템의 차별화도 눈에 띈다. 음식을 먹고 성장하는 레벨업 시스템도 그 중 하나다. 유저는 사냥 혹은 미션 수행을 통해 획득한 음식이나 낚시를 통해 얻은 물고기를 요리해 캐릭터에 먹일 수 있다.
이 밖에도 풀고 끼워 맞춰 나가는 퍼즐과 막힌 길을 뚫거나 끊어진 길을 통과 할 수 있는 ‘탐험도구’ 등 다양한 어드벤처 요소도 담고 있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kimyke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