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종오, 3회연속 올림픽 출전 명중

입력 2012-05-17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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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종오. 스포츠동아DB

대한사격연맹 런던올림픽 대표선수 13명 발표

‘한국 사격의 간판스타’ 진종오(33·KT·사진)가 3회 연속 올림픽 사대에 선다.

대한사격연맹은 16일 진종오를 포함해 2012런던올림픽에 출전할 대표선수 13명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진종오는 올림픽 첫 출전인 2004아테네대회에서 남자 50m 권총 은메달을 목에 걸었고, 2008베이징대회에선 50m 권총 금메달과 10m 공기권총 은메달을 수확했다. 최근 8년간 세계정상권에서 한번도 밀려난 적이 없는 그는 런던대회에서 10m 공기권총과 50m 권총에 출전해 3회 연속 올림픽 메달에 도전한다.

한편 2010광저우아시안게임 3관왕 이대명(24)은 10m 공기권총과 50m 권총에서 최영래(30·이상 경기도청)에게 뒤져 올림픽 출전권 확보에 사실상 실패했다. 광저우아시안게임 남자 50m 3관왕 한진섭(31·충남체육회)은 50m 소총3자세·소총복사, 10m 공기소총 등 세 종목에 출전한다. 여자부에선 김장미(20·부산시청)가 10m 공기권총과 25m 권총 출전권을 따내 올림픽 무대에 처음 서게 됐다.

전영희 기자 setupma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setupman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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