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준 “오토바이 팔아 여친에게 다이아 목걸이 선물”

입력 2012-05-23 17:5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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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민준.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여자친구와 결혼하고 싶다.”

배우 김민준이 KBS 2TV ‘해피투게더3’ 녹화에서 현재 만나고 있는 여자친구와 결혼하고 싶다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김민준은 “빨리 결혼해서 안정감도 찾고, 무엇보다 아이가 생기면 아이의 운동회 때 아버지와 달리기 대결에서 1등을 하고 싶다”고 바람을 털어놨다.

이어 그는 “여자친구와 얼마 전 기념일이었는데, 선물을 하고 싶어도 돈이 없어서 어쩔 수 없이 자신이 아끼는 오토바이를 팔아 다이아몬드 목걸이를 선물했다”고 전해 여자 출연자들의 부러움을 샀다.

하지만 여자친구가 다이아몬드 목걸이를 자주 하지 않는 모습을 볼 때마다 오토바이를 판 것을 후회한다고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게다가 여자친구는 그가 오토바이를 몰래 판 것을 모르고 오토바이 타러 가자고 할 때마다 애꿎은 날씨 핑계를 대며 둘러댄다고.

한편, 이날 함께 출연한 김동욱은 여자친구를 기다리다 도둑으로 몰릴 뻔한 아찔한 사연을 고백했다. 자세한 이야기는 5월 24일 목요일 밤 11시 14분 방송.

동아닷컴 한민경 기자 mkha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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