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5일 시청률조사회사인 AGB닐슨미디어 집계 결과에 따르면 전날 방송한 SBS ‘옥탑방 왕세자’는 전국 가구 기준 14.8%로 자체 최고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회의 12.8%보다 2% 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옥탑방 왕세자’는 지난달 5일 12.%로 수목극 1위에 올라서기도 했지만, 경쟁작인 KBS 2TV ‘적도의 남자’에 밀려 줄곧 2위에 머물렀다.
하지만 이날 전세를 역전시키며 마지막 회 시청률이 급등해 1위로 유종의 미를 거뒀다.
‘적도의 남자’는 이날 14.1%로 2위를, MBC ‘더 킹 투 하츠’는 11.8%를 기록했다.
‘옥탑방 왕세자’ ‘적도의 남자’ ‘더 킹 투 하츠’는 3월21일 같은 시간에 나란히 첫 방송해 그 경쟁 결과에 관심을 모았다.
방송 초반 1위를 기록하던 ‘더 킹 투 하츠’는 3위로 밀려났고 3위 ‘적도의 남자’가 1위로 올라서는 등 시청률 경쟁을 놓고 엎치락뒤치락했다.
세 드라마의 후속으로는 30일부터 SBS ‘유령’ KBS 2TV ‘각시탈’ MBC ‘아이두 아이두’가 수목극 경쟁 3라운드를 시작한다.
스포츠동아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mangoosta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