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환 “명보 형, 다시 축구하자!”

입력 2012-06-01 14:4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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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환 홍보팀장 출연한 ‘2012 K리그 올스타전’ 티저영상 공개

지난 2월 공식 은퇴식을 갖고 그라운드를 떠난 안정환(36)이 다시 축구화 끈을 동여맸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일, 안정환 K리그 명예 홍보팀장이 출연한 ‘2002 월드컵 대표팀 초청 K리그 올스타전’ 티저 영상을 포털사이트 네이버를 통해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안정환 명예 홍보팀장은 진지하게 고민에 잠겨 무엇인가를 골똘히 생각하고 있다. 그가 활약한 2002년 월드컵 당시 팬들의 함성소리를 회상하며 추억에 잠긴 것. 티저 영상은 안정환 명예 홍보팀장이 홍명보 올림픽대표팀 감독에게 전화를 하는 것으로 끝난다.

이번 티저 영상은 지난 달 26일 안 팀장과 그의 아내 이혜원씨가 운영하는 서울 강남구 청담동 소재 리혜원 라이프스타일 컴퍼니에서 촬영됐다. 안 팀장은 2시간에 걸친 촬영을 NG 한 번 없이 끝내 촬영 스태프들이 극찬을 했다는 후문.

‘2012 K리그 올스타전’ 티저 영상은 안정환 팀장을 시작으로 2002년 월드컵 국가대표 멤버들과 2012년 K리그 올스타들이 직접 출연, 2002년 월드컵의 감동과 2012년 K리그의 열기를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에피소드가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2002년 월드컵 4강 신화의 주역들과 현재 K리그를 이끌고 있는 2012 K리그 올스타가 총출동하는 ‘2002 월드컵 대표팀 초청 K리그 올스타전’은 오는 7월 5일(목)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개최된다. 특히 2002년 멤버 중에는 아직도 많은 선수들이 현역에서 활약하고 있는 만큼 이번 올스타전은 섣불리 승부를 예측할 수 없는 박진감 넘치는 경기가 될 전망이다.

사진제공|한국프로축구연맹

동아닷컴 김영록 기자 bread425@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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