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보람 “체중 500g만 늘어도 매출이 달라져”

입력 2012-06-04 14: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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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 |  LOL works

쇼핑몰 CEO로 성공한 개그우먼 백보람이 자신의 노하우를 담은 책 ‘론치 마이 쇼핑몰’을 31일 발간했다.

7년 전 자신의 쇼핑몰은 연 백보람은 한 달 매출 1억 원, 최고 매출 3억 원을 기록했다.

이 책은 연예인 쇼핑몰 1세대 CEO로서 백보람이 쇼핑몰 론칭을 꿈꾸는 소녀들과 20~30대 여성, 쇼핑몰을 시작했으나 매출이 오르지 않아 고민인 여성 CEO들에게 필요한 비밀 노하우를 담은 자기 계발서다.

책은 백보람이 쇼핑몰을 시작하는 걸음마 단계에서부터 시작된다. 그가 처음 동대문에 가서 느꼈던 점, 사업자가 되고 난 후 세금 관련 조언 등이 적혀 있다.

특히, 목록 ‘챕터5- 쇼핑몰의 경쟁력은 모델이다’ 에는 자신의 몸매 관리, 피부 관리 비법에 대해 설명했다. 백보람은 직접 자신의 쇼핑몰 모델로도 활동 중이기 때문이다.

백보람은 ‘방송가엔 슬림한 사람들이 너무 많다. 빼빼한 것이 인기의 척도가 돼버린 듯. 마른 사람들 속에서 자극을 받다 보니 난 매일 체중에 신경이 쓰인다’라며 고민을 드러냈다.

이어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긴장의 끈을 살짝 놓는 순간 불규칙한 스케줄에 야식을 먹거나 하면 별수가 없다. 촬영 며칠 전에 피팅을 하는데 옷이 좀 끼는 느낌. 정말이지 울고 싶은 대목이다. 체중이 500g만 늘어나도 핏이 달라지고 매출이 달라진다. 이틀 후의 촬영을 위해 지금 이 순간 실행해야 할 것은, 바로 단기 다이어트다’라며 경험을 바탕으로 한 모델의 중요성에 대해 설명했다.

한편, 고등학교 때 길거리 캐스팅으로 잡지모델을 시작한 백보람은 2000년 슈퍼모델, 2003년 여성 4인조 걸그룹 ‘모닝’로 데뷔했다. ‘웃찾사’ 등을 통해 개그우먼으로 얼굴을 알린 후 각종 예능 프로그램과 드라마에서 활동 중이다.

동아닷컴 한민경 기자 mkhah@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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