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골프코스 디자이너 길 한스씨 내한

입력 2012-06-08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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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 한스. 사진제공 | 에머슨퍼시픽

골프는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112년 만에 정식종목으로 부활한다. 올림픽 골프코스 디자이너로 선정돼 주목받고 있는 코스설계가 길 한스씨(사진)가 내한했다.

그는 7일 서울 중구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기술적인 부분과 함께 멘탈적인 압박감을 잘 극복하는 선수가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설계했다”고 올림픽 코스를 소개했다. 2014년 하반기 완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 중이다.

코넬대 출신의 그는 지난해 잭 니클로스와 그렉 노먼, 안니카 소렌스탐, 로레나 오초아 등을 제치고 올림픽 골프코스 디자이너로 선정됐다. 미국에서는 톰 덕과 함께 천재 설계가로 알려져 있다. 보스톤 골프클럽, LA컨트리클럽, 캐슬 스튜어트 골프링크스 등 유명 골프장을 설계했다.

주영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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