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해진 “고현정과의 키스신, 추하게 나올까봐 걱정”

입력 2012-06-13 17: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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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유해진(오른쪽)이 13일 오후 서울 성동구 CGV 왕십리에서 열린 영화 ‘미쓰GO’ 언론시사회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을 하고 있다.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배우 유해진(오른쪽)이 13일 오후 서울 성동구 CGV 왕십리에서 열린 영화 ‘미쓰GO’ 언론시사회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을 하고 있다.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배우 유해진이 고현정과의 키스신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유해진은 13일 왕십리 CGV에서 열린 영화 '미쓰고' 기자간담회에서 "고현정과의 키스신은 아주 좋은 경험이었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유해진은 "키스신을 앞두고 걱정을 많이 했다. 상대가 고현정이어서 키스신이 추하게 나올까봐 걱정을 많이 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걱정과 달리 현정이가 마음을 편하게 해줬다. 키스신 전에 정말 열심히 양치를 했다. 키스신은 아주 만족스러웠다"라고 덧붙였다.

고현정은 키스신에 대해 "유해진 선배가 키스신 경험이 많을 거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나중에 알고보니 러브신 경험은 내가 더 많더라”고 웃으며 말했다 .

그러면서 “감독님이 촬영장에서 음악을 많이 틀어놓는 편인데, 키스신을 할 때도 음악을 틀어놔서 편하게 잘 찍었던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미쓰고'는 대인기피증에 시달리는 소심한 여인 천수로(고현정)가 우연히 500억 범죄에 휘말리게되면서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그린 영화다. 6월 21일 개봉한다.

동아닷컴 홍수민 기자 sumini@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영상|동아닷컴 박영욱 기자 pyw06@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 동영상=유해진 “고현정과의 키스신, 추하게 나올까봐 걱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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