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짝’ 여자5호, “아이 갖고 싶지 않다” 발언에 男6호 ‘멘붕’

입력 2012-06-14 09:5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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짝 여자5호가 결혼 후 아이를 갖지 않겠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지난 13일 방송된 SBS ‘짝’에서는 애정촌 29기의 두 번재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짝 여자5호는 남자6호와 데이트를 즐기며 결혼과 아이에 대한 생각을 공유했다.

여자5호는 “결혼은 해도 아이는 갖고 싶지 않다”고 말해 남자 6호를 당황시켰다.

짝 여자5호는 “세상에 인구가 너무 많다. 사람 때문에 환경이 죽어간다. 그런 것은 좀 아닌 것 같다”며 “또 아기를 낳은 후 부부간의 로맨스가 멀어져 불행이 시작되는 커플을 많이 봤다”고 설명했다.

이에 짝 남자6호가 당황하며 “애를 낳으면 더 행복하지 않나?”라고 묻자 여자5호는 오히려 “‘지금 왜 아이 낳고 싶어요?’라고 질문한다면 이유를 뭐라고 할 것이냐”고 되물었다. 짝 남자6호는 순간 답을 찾지 못하다가 “번식? 번식의 본능. 가정을 꾸려야지. 나이 먹고 아이 없으면 어쩌냐”고 답했다.

짝 남자6호는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결혼한 후 아기를 낳지 않겠다는 얘기 때문에 좀 당황했다”며 “강아지 좋아하고 자유분방 한 성격 등 다른 것은 다 괜찮은데… 그럼 결혼 왜 하냐. 연애하지”라고 속내를 전했다.

사진출처│SBS 방송 캡쳐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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