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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6회까지 방송된 ‘추적자’는 극단적으로 보이지만 얼핏 현실을 떠올리게 하는 탄탄한 스토리와 명징한 캐릭터, 그리고 손현주, 김상중, 박근형, 김성령, 강신일 등 중견 연기자들의 연기력으로 시청자를 만나고 있다. 한 평범한 아빠의 절박한 투쟁기를 그리면서 권력과 돈을 둘러싼 검은 거래와 모순의 현실을 고발하는 이야기는 시청자의 응어리를 되새기며 치열하게 이야기를 전개하고 있는 중이다. 시청자가 바라보는 서글픈 현실이 거기 있고 회를 거듭하면서 높아가는 시청률은 그 방증이다.
윤여수 기자 tadada@donga.com 트위터 @tadada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