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하 정규2집 ‘IRONY’ 앨범자켓](https://dimg.donga.com/wps/SPORTS/IMAGE/2012/06/18/47107149.1.jpg)
정성하 정규2집 ‘IRONY’ 앨범자켓
정성하 군은 18일 동아닷컴과의 전화 인터뷰에서 “제이슨 므라즈는 꼭 보고 싶었던 아티스트였다”며 “좋은 기회였는데 만나지 못해 아쉽다”고 전했다.
제이슨 므라즈가 함께 연주하고 싶다는 말을 들었느냐는 질문에는 “너무 기쁘고 영광스럽다. 기회가 된다면 꼭 함께 연주하고 싶다”고 대답했다.
제이슨 므라즈로부터 극찬을 받은 정성하 군은 최근 빌보드차트에 이름을 올린 것으로 밝혀졌다.
정성하 군의 아버지인 정우창 씨는 “성하가 빌보드 언차티드와 소셜차트에 올라갔다. 빌보드 언차티드 차트는 2위까지 올라간 적이 있고 어제(17일) 확인해 본 결과 소셜차트는 41위에 올라갔다”고 전했다.
정성하 군은 2011년에도 빌보드 인디차트 12위에 진입한 적이 있으며, 2011년 2월에는 언차티드 차트에서 1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빌보드 언차티드는 정식가수로 데뷔하진 않았지만 유투브와 같은 곳에서 유망주로 떠오르는 인물을 선정하는 차트. 소셜차트는 전세계 SNS에서 가장 활발하게 이슈가 되고 있는 아티스트를 선정하는 차트이다.
또한 정성하군이 연주한 빅뱅의 ‘Monster’는 YG엔터테인먼트에서 유일하게 자신의 소속사 가수가 아닌 아티스트의 동영상을 ‘YG LIFE BLOG’와 YG 어플에 등록하기도 했다.
정우창씨는 “성하가 올려 놓은 지 이틀 만에 YG엔터테인먼트 측에서 올려 놓은 것 같다. 그 곳을 통해 성하의 연주를 들으러 오는 사람이 꽤 많다”고 전했다.
한편, 최근 내한공연을 한 제이슨 므라즈는 한 인터뷰에서 “정성하는 유튜브에서 가장 아름다운 음악을 연주한다. 노래들을 연주하는 그를 보며 생각했다. ‘와 이 사람이 내 밴드에 들어와야 해’라고… 그는 정말 잘한다. 그래서 그가 튜닝하고 연주하는 것을 배우려고 노력했다. 기회가 있다면 실제로도 만나고 싶다”고 말한 바 있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