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카스텐-장기하, 日서머소닉 참가

입력 2012-06-26 16:4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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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카스텐-장기하와 얼굴들(위부터)

장기하와 얼굴들, 국카스텐, 구남과여라이딩스텔라 등이 일본의 유명 록페스티벌 ‘서머 소닉’에 참가한다.

‘서머 소닉’은 8월18·19일 일본 도쿄과 오사카를 오가며 열리는 음악 페스티벌.

주최 측은 25일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아시아 음악의 교류를 위해 2011년부터 기획한 스페셜 스테이지인 ‘ 아일랜드 스테이지 아시안 콜링’(이하 아시안 콜링)에 이들을 초청했다”고 밝혔다.

‘아시안 콜링’은 아시아 각국에서 이슈가 되고 있는 젊은 뮤지션들을 섭외해 일본 음악 팬들에게 알리기 위한 무대로, 한국 대만 중국 등 아시아 각국의 전도유망한 뮤지션들을 초청한다. 이는 ‘서머 소닉’과 연계해 8월14·15일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에서 열리는 국내 음악 페스티벌인 ‘슈퍼!소닉’ 측의 추천으로 이루어졌다.

‘슈퍼!소닉’ 측은 두터운 마니아층을 보유한 장기하와 얼굴들, MBC ‘나는 가수다’를 통해 인지도를 넓히고 있는 록밴드 국카스텐, 독특한 음악 세계를 자랑하는 구남과여라이딩스텔라 등 한국 뮤지션들이 최상의 공연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히며 이들이 ‘슈퍼!소닉’ 무대에도 오를 예정이라고 전했다.

‘슈퍼!소닉’에는 전세계적으로 3000만장의 앨범 판매고를 기록한 스매싱 펌킨스, ‘신스팝의 거장’ 뉴 오더, 빌보드 싱글차트 8주 연속 1위를 차지하며 2012년 최고 루키로 떠오른 고티에를 비롯해 포스터 더 피플, 소울왁스, 티어스 포 티어스, 더 백신스, 짐 클래스 히어로즈 등이 출연한다.

피엠씨 네트웍스와 국민체육진흥공단, 브이유 엔터테인먼트가 공동 주최하는 ‘슈퍼!소닉’은 특정 장르에만 편중된 축제가 아닌 달리 팝, 록, 일렉트로닉 뮤직까지 거의 모든 장르를 아우르는 라인업으로 관객이 원하는 공연장, 원하는 날짜를 골라 각각 티켓을 구매할 수 있는 새로운 콘셉트의 형식을 갖춘 페스티벌이다. 문의 1544-1555.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zioda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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