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모·구준엽 등 ‘청춘나이트’ 콘서트

입력 2012-06-27 19:0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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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모, 구준엽, DJ DOC, 쿨, R.ef, 코요태 등 1990년대 가요계의 르네상스를 이끌었던 가수들이 8월11일, 12일 이틀간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합동콘서트 ‘청춘나이트’를 벌인다.

올해 봄 영화 ‘건축학개론’을 시작으로 1990년대 청춘들의 향수를 자극하는 문화콘텐츠가 주목받는 지금, 이번 ‘청춘나이트 콘서트’는 그 시대를 살았던 청춘뿐 아니라 요즘 젊은이들에게도 호응을 얻으며 공감과 추억을 함께 주는 콘서트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청춘나이트 콘서트’ 무대의 콘셉트는 당시 청춘들의 밤을 뜨겁게 달구었던 ‘나이트 클럽’이다. 180분 동안 라이브로 펼쳐지는 이번 콘서트는 출연 가수들이 자신의 히트곡을 새롭게 리믹스해 30, 40대 관객뿐 아니라 젊은이들도 함께 듣고 즐길 수 있는 음악을 들려줄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공연장에 PDP 화면을 설치해 가수들의 공연 영상 및 그 시절 활동 영상을 상영해 관객들을 위한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또한 관객들과 좀 더 가까울 수 있도록 돌출무대를 설치하는가 하면 객석까지 고려한 조명 설계로 단순히 보는 콘서트가 아닌 가수들과 함께 즐기는 콘서트로 꾸민다는 계획이다.

공연장 내·외부의 모든 스태프들이 ‘나이트 종업원’으로 변신하고 각각의 출입구에 레드 카펫을 설치해, 1990년대 나이트클럽의 느낌을 재현해 콘서트를 찾는 관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입장권은 7월2일부터 인터넷 예매사이트 인터파크와 예스24를 통해 예매가 가능하다. 문의 02-3143-5156.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zioda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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