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경제부 우정사업본부는 3일 “‘소녀시대 나만의 우표’는 우정사업본부가 발행하는 최초의 연예인 우표로, 글로벌 케이팝 열풍의 주역이자 전 세계에서 눈부신 활약을 펼치고 있는 소녀시대를 모델로 특별 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우표는 소녀시대 데뷔 5주년을 기념한 세트로 구성됐다.
작년 가을 나온 소녀시대 정규 3집 ‘더 보이즈’의 멤버별 사진에 친필 사인이 더해진 우표 9장과 ‘지’, ‘오!’ 등 소녀시대의 과거 앨범 재킷 사진으로 제작된 우표 5장 등 총 14장이 수록된다.
‘소녀시대 나만의 우표’의 가격은 2만 원이며, 8월 초부터 서울중앙우체국 등 전국 주요 50여 개 우체국에서 발매되고,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8월9~13일 열리는 ‘대한민국 우표전시회’에서도 전시된다.
우정사업본부 김태완 팀장은 “이번 소녀시대 우표가 우표 문화 발전과 한류 확산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소녀시대는 6월27일 일본에서 새 싱글 ‘파파라치’를 발표했다.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ziodad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