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저클래식 조인식. 사진제공 | 디아지오코리아
디아지오코리아는 3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한국프로골프협회(KPGA) 한장상 고문 등이 참석한 자리에서 조인식을 갖고 계약서에 사인했다. 대회 명칭 변경과 함께 장소와 날짜도 바뀌었다.
윈저클래식은 오는 10월 25일부터 나흘간 경기도 포천의 일동레이크 골프클럽에서 개최된다. 총상금 지난해 3억 원보다 1억 증액된 4억원, 우승상금은 8000만원이다.
우승상금보다 더 푸짐한 특별상도 만들었다. 홀인원 달성자에게 1억7000만원 상당의 BMW 승용차와 전 세계 12명밖에 생산하지 않은 윈저 다이아몬드 쥬빌리를 제공한다. 경제가치로 환산할 경우 약 3억원 상당이라는 게 디아지오코리아 측의 설명이다.
또한 우승자에게는 유럽에서 개최되는 디아지오 후원 대회에 출전할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진다.
디아지오코리아 김종우 사장은 “스카치위스키와 골프는 스코틀랜드의 대표적인 상징물이다. 윈저클래식을 통해 한국프로골프의 발전에 기여하고 소비자들에게 한층 더 다가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주영로 기자 na187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 @na18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