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공유가 수지를 향한 자상하고 섬세한 면모를 뽐냈다.
지난달 28일 KBS 2TV 월화드라마 ‘빅’ 공식 홈페이지에는 ‘우기기 대장과 우기기 대대대장의 만두연기’라는 제목으로 메이킹 영상이 올라왔다.
공개된 영상에는 공유와 수지가 놀이터 벤치에서 만두를 먹는 장면을 촬영하고 있다. 이날 촬영에서 수지는 공유가 단무지를 먹기도 전에 “아저씨, 만두 하나에 단무지 한 개씩이에요”라는 대사를 해 NG를 냈다.
이에 공유는 “먹으면 해, 먹으면”이라며 수지를 타일렀다. 수지가 계속 웃음이 터져 NG를 내자 공유는 “안 웃고 하는 연습을 해야지”라며 핀잔을 주기도 했다.
이후 둘은 서로를 바라보다 공유가 수지의 머리를 쓰다듬는 장면을 촬영했다. 그러다 수지의 속눈썹이 떨어진 것을 본 공유는 웃음을 터트렸다. 그는 수지의 눈을 가르치며 “수지야, 속눈썹 떨어졌다”고 말했고 이에 수지는 놀라며 웃음을 터트리기도.
한편, 공유와 수지는 무더운 날씨에도 훈훈한 분위기로 촬영분위기를 이끌어 나갔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