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중기·문채원·박시원 ‘차칸남자’ 대본리딩…안구정화가 저절로!

입력 2012-07-05 09:3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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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중기-문채원-박시연 주연배우 총 출동! 첫 만남부터 ‘화기애애’

오는 9월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KBS 2TV 새 수목드라마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차칸 남자’(극본 이경희 / 연출 김진원)의 대본 리딩 현장이 공개됐다.

지난주 여의도 KBS 별관에서 진행된 첫 대본 리딩 현장에는 김진원 감독과 이경희 작가, 주인공 ‘강마루’ 역의 송중기, ‘서은기’ 역의 문채원, ‘한재희’ 역의 박시연 등 주연배우를 포함, 마루 동생 ‘초코’역의 이유비, 마루 절친 ‘재길’역의 이광수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대본 리딩 현장에서는 실제 촬영을 방불케하는 진지함과 생동감이 넘치는 배우들의 연기가 이어지는가 하면 이광수 등 명품 조연들의 감칠맛 나는 코믹연기에 웃음꽃이 피어났다.

이에 드라마 관계자는 “첫 대본리딩임에도 불구, 배우들의 완벽한 호흡으로 만족스럽게 마무리 되었다. 아직 시작 단계에 불과하지만, 최강의 드림팀이 이루어졌다고 확신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앞으로 시청자 여러분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좋은 작품을 만들도록 하겠다. ‘차칸 남자’ 많이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드라마 ‘차칸남자’는 사랑을 지키기 위해 모든걸 포기했던 남자 강마루(송중기 분)와 그의 희생을 발판 삼아 새로운 삶을 살고자 했던 여자 한재희(박시연 분), 그리고 이들 사이에서 폭풍 같은 운명적 사랑에 휩싸이는 여자 서은기(문채원 분)가 치열하게 부딪히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루며, 그 과정에서 그들이 잊고 지내온 소중한 가치들을 기억해내도록 이끄는 정통 멜로드라마로 ‘각시탈’ 후속으로 오는 9월 방영 예정이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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