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사의 품격’ OST도 돌풍

입력 2012-07-16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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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그대로 ‘품격’을 제대로 유지하고 있다.

SBS 주말드라마 ‘신사의 품격’이 매회 자체 최고시청률을 경신하며 시청자의 마음을 사로잡는 가운데 드라마 OST 수록곡들이 각종 사이트의 OST 부문 상위권에 오르며 인기를 끌고 있다. 주인공인 장동건이 부른 ‘나보다 더’를 비롯해서 가수 이현의 ‘가슴 시린 게’, 양파의 ‘사랑...어떡하나요’, 김태우의 ‘하이 하이’ 등이 대표적이다. 이 노래들은 벅스뮤직과 네이버뮤직, 멜론 등 음악 관련 사이트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14일 방송에서 주인공 김도진(장동건)이 사랑하는 여자 서이수(김하늘)와 헤어지고, 잊지 못해 애절하게 눈물을 흘리는 장면은 배경음악의 힘을 제대로 보여줬다. 23.5%(AGB닐슨미디어)의 높은 시청률을 기록한 이 장면에서는 장동건이 부른 ‘나보다 더’가 배경음악으로 흘렀다. 안타까운 인연의 감정을 극대화하며 시청자의 눈과 귀를 동시에 사로잡았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mangoo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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