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닝일레븐 온라인’도 연내 공개 목표 개발 중
하반기 기대를 모으는 게임이 꼭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등 마니아들을 주요 타깃으로 한 작품만 있는 것은 아니다.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캐주얼 게임도 의외로 많다. 특히 인기 장르로 부상한 스포츠 게임이 게이머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CJ E&M 넷마블의 시뮬레이션 야구게임 ‘마구:감독이되자!’도 화제의 스포츠 게임이다. 26일부터 1차 테스트를 실시한다. 이 게임은 KBO와 MLB 양대리그를 통합 운영할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카드 뽑기 뿐 아니라 이용자 간 거래를 통해서 선수를 수급할 수 있다는 점도 재미를 더한다.
네오위즈게임즈가 준비하는 ‘야구의 신’도 역시 야구를 소재로 한 게임이다. 이 게임은 16년 역사를 자랑하는 야구 시뮬레이터이자 게임으로 유명한 ‘베이스볼 모굴’을 기반으로 제작됐다. 때문에 사실적 시뮬레이션이 강점이다.
한게임과 코나미 디지털 엔터테인먼트가 공동개발 중인 ‘위닝일레븐 온라인’도 스포츠 장르 기대작이다. 축구게임의 ‘전설’로 불리는 ‘위닝일레븐’의 온라인 버전으로 키보드에 최적화 된 컨트롤을 구현했다. 9월에 2차 테스트를 거쳐 연내 공개 서비스할 예정이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kimyke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