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두리, 팀 동료에 빛나는 이마 과시… 뒤에는 먹구름?

입력 2012-07-20 10:59:26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동아닷컴]

최근 스코틀랜드 프리미어리그(SPL)에서 독일 분데스리가로 이적한 차두리(31·뒤셀도르프)가 힘든 속내를 드러냈다.

차두리는 20일(한국시간) 자신의 트위터에 “합숙 마지막 날! 내일이면 다시 뒤셀로 돌아간다. 역시 독일의 프리시즌은 빡세다! 일주일을 어떻게 버텨 왔는지 모르겠다”라며 달라진 환경에 적응하는 어려움을 내비쳤다.

하지만 차두리는 그답게 곧바로 긍정적인 마인드로 전환했다. 차두리는 팀동료 마씬과 함께 찍은 사진을 올리면서 “마씬은 요즘 앞 머리가 빠져서 큰 고민에 빠졌다"라면서 "그래서 조언해줬다. 그냥 밀어!”라고 덧붙였다.

사진에서 차두리와 마씬은 얼굴 가득 환하게 웃는 얼굴로 카메라를 보고 있다. 차두리의 이마에 태양이 환하게 반사된 모습이 차두리의 말과 어울려 웃음을 자아낸다.

차두리는 최근 주장 완장을 차는 등 뒤셀도르프에서 베테랑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사진출처|차두리 트위터

동아닷컴 김영록 기자 bread425@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