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금빛 환호, 이젠 3D로 즐긴다

입력 2012-07-24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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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디바이스와 서비스를 이용하면 27일 개막하는 ‘2012년 런던올림픽’을 더욱 생생하게 즐길 수 있다. 삼성 스마트TV에서 올림픽 주요 경기를 3D로 볼 수 있도록 해주는 ‘SBS 런던 2012’ 애플리케이션. 사진제공|삼성전자

삼성 스마트TV, 올림픽 앱 무료제공
각 경기·하이라이트 3D로 생생 시청



N스크린 ‘티빙’은 4개경기 동시중계
런던서 관람 땐 구글 지도서비스 유용

전 세계인의 이목이 집중되는 2012 런던 올림픽. 국내 스포츠팬들도 한국 대표팀의 선전을 기원하며 밤잠을 설치게 됐다. 스마트 디바이스를 이용하면 올림픽의 열기를 더욱 생생하게 즐길 수 있다.


● 3D로 ‘더욱 생생하게’

런던 올림픽은 3D로 더욱 생생하게 즐길 수 있다. 삼성전자는 ‘SBS 런던 2012’ 애플리케이션을 무료로 제공한다. 삼성 3D 스마트TV에서 이 앱을 통해 3D로 올림픽 경기를 볼 수 있다. 주문형 비디오(VOD) 서비스를 이용하면 주요 경기와 각 경기별 하이라이트들도 2D와 3D로 볼 수 있다. 삼성 3D 스마트TV에서는 SBS가 송출하는 듀얼스트림 지상파 3D 시범 방송도 시청할 수 있다. 국내 국제 스포츠 경기 대회 중계 사상 처음 적용되는 듀얼스트림 지상파 3D 중계는 66번 별도 채널에서 진행된다.

LG전자도 SBS로부터 3D로 제작된 올림픽 영상 콘텐츠를 확보해 스마트TV에서 생중계한다. 이를 위해 LG 스마트TV 내에 올림픽 관련 특집 메뉴를 구성했다.


● 모바일로 ‘언제 어디서나’

CJ헬로비전은 N스크린서비스 ‘티빙’에 런던올림픽 전용관을 개설하고 올림픽 주요 경기를 실시간으로 무료 서비스 한다. 티빙은 실시간 방송 채널과 VOD를 PC, 스마트폰, 태블릿PC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 즐길 수 있는 동영상 서비스. 특히 중요 경기의 생방송을 놓치지 않도록 한 화면에서 4개의 경기를 함께 제공하는 PC용 ‘멀티뷰’도 서비스하고 경기 종료 1시간 이내에 주요 경기 장면을 VOD로 제공한다. ‘알람’ 기능으로 중요 경기의 시작도 알려준다.

직접 런던에 갈 경우에는 글로벌 포털 서비스가 유용하다. 대중교통 등 길을 찾을 때 편리한 구글의 지도 서비스. 사진제공|구글



● 현장에선 구글의 지도 서비스

올림픽을 런던 현지에서 관람할 때는 구글 등의 글로벌 포털 서비스를 이용하면 편리하다. 단, 해외에서 데이터 통신을 이용하면 ‘요금폭탄’을 맞을 수도 있으니 사전에 각 이동통신사가 제공하는 데이터 로밍 서비스를 꼼꼼히 체크해야 한다.

구글 지도의 내 지도 기능을 이용하면 PC에서 나만의 맞춤형 지도를 제작할 수 있다. 이 맞춤형 지도를 휴대기기를 통해 이용하면 이동 중에도 경로를 확인할 수 있고 일행과 공유하는 것도 가능하다. 구글 모바일 지도의 대중교통 네비게이션도 유용하다. 이 서비스는 버스를 이용할 때에도 일반 자가용 네비게이션과 같이 목적지에 도착할 때까지 정류장 별로 실시간 길을 안내해 준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kimyke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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