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이틀 만에 안타 재가동… ‘6경기 연속 출루’

입력 2012-07-26 09:3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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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블랜드 인디언스 추신수. 동아닷컴DB

‘추추트레인’ 추신수(30·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방망이가 이틀 만에 재가동됐다.

추신수는 26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에 위치한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 열린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와의 홈경기에 1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최근 꾸준한 타격 감을 이어가고 있는 추신수는 1회 첫 타석에서 볼넷으로 출루하며 6경기 연속 출루를 이어간 뒤 3회 디트로이트의 선발 투수 맥스 슈어저(28)에게 2루타를 때려냈다.

담장 밑 부분을 맞고 나온 터라 조금만 더 뻗었더라도 시즌 13호 홈런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았던 아쉬운 타구.

‘2루타 머신’으로 거듭난 추신수는 지난 20일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경기 이후 5경기 만에 시즌 31호 2루타를 기록해 33개의 2루타를 때려내고 있는 캔자스시티 로열즈의 알렉스 고든(28)에 이어 이 부문 아메리칸리그 2위에 랭크 돼 있다.

한편, 경기는 5회가 진행 중인 현재 디트로이트가 4-2로 앞서 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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