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순위결정전 ‘쾌조의 스타트’
임동현, 개인 699점 신기록 작성 ‘톱시드’
김법민 2위 오진혁 3위 차지 한국 독무대
단체 합산 2087점 합작…‘황금조합’ 완성
‘1번 임동현(26·청주시청)-2번 김법민(21·배재대)-3번 오진혁(31·현대제철).’ 절정의 컨디션인 남자양궁대표팀이 황금조합으로 올림픽 단체전 4연패에 도전한다. 2004아테네올림픽과 2008베이징올림픽 단체전 금메달리스트 임동현은 27일(한국시간) 런던 로즈크리켓경기장에서 열린 랭킹 라운드(순위결정전)에서 72발 합계 699점으로 개인 1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5월 국제양궁연맹(FITA) 2차 월드컵에서 자신이 세운 세계기록(696점)을 3점 경신했다. 김법민도 698점으로 종전 세계기록을 넘어서며 2위에 올랐고, ‘맏형’ 오진혁은 690점으로 3위에 올랐다.
○남자대표팀, 세계기록 2개…절정의 컨디션
임동현은 톱시드를 배정받아 개인전 1라운드에서 64위와 겨루게 됐다. 오진혁과 김법민 등 남자대표팀은 4강 이전까지 만나지 않는다. 한국은 세 선수의 점수를 합산한 단체 랭킹 라운드에서도 2087점이라는 고득점을 기록했다. 이 또한 오진혁, 김우진(청주시청), 임동현이 5월 월드컵에서 세운 세계기록(2069점)을 갈아 치운 것이다.
○각국 감독 설문서도 한국남자양궁 초강세
각국 양궁대표팀은 26일까지 로즈크리켓경기장 내 훈련장에서 마지막 컨디션 조율을 했다. 지도자들은 훈련장 개방 때 망원경을 통해 자국 선수들의 기록을 확인하면서 타국 선수들이 겨누는 표적들도 틈틈이 살핀다. 그래서 양궁인들은 “물론 변수가 있기는 하지만, 실전에 들어가기 전 대략적인 성적을 가늠할 수 있다”고 말한다. 장난기 많은 유럽 모 국가대표팀 감독은 “누가 개인전 1등을 차지할 것 같은지‘에 대해, 각국 지도자들에게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남자부는 한국선수들이 상위권을 휩쓸었다. 그 예상은 27일 정확하게 맞아떨어졌다.
○임동현-김법민-오진혁 단체전 황금조합 완성
대표팀 코칭스태프는 단체전 조합을 두고 고심해왔다. 3번은 오진혁으로 확정지은 가운데, 1번 임동현이 플랜A, 1번 김법민이 플랜B였다. 두 선수를 각각 1번으로 두고 약 200번의 시뮬레이션 게임을 거친 결과, 기록에는 큰 차이가 없었다. 그러나 결전을 앞두고 큰 경기 경험이 많은 임동현을 1번으로 낙점했다. 임동현은 활을 쏘는 타이밍이 빠르고 대담해 1번으로 적절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장영술 총감독은 “오늘은 예선에 불과하다. 내일 바람이 많이 분다고 하니 잘 대비하겠다”고 밝혔다.
런던|전영희 기자 setupman@donga.com 트위터@setupman11
임동현, 개인 699점 신기록 작성 ‘톱시드’
김법민 2위 오진혁 3위 차지 한국 독무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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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대표팀, 세계기록 2개…절정의 컨디션
임동현은 톱시드를 배정받아 개인전 1라운드에서 64위와 겨루게 됐다. 오진혁과 김법민 등 남자대표팀은 4강 이전까지 만나지 않는다. 한국은 세 선수의 점수를 합산한 단체 랭킹 라운드에서도 2087점이라는 고득점을 기록했다. 이 또한 오진혁, 김우진(청주시청), 임동현이 5월 월드컵에서 세운 세계기록(2069점)을 갈아 치운 것이다.
○각국 감독 설문서도 한국남자양궁 초강세
각국 양궁대표팀은 26일까지 로즈크리켓경기장 내 훈련장에서 마지막 컨디션 조율을 했다. 지도자들은 훈련장 개방 때 망원경을 통해 자국 선수들의 기록을 확인하면서 타국 선수들이 겨누는 표적들도 틈틈이 살핀다. 그래서 양궁인들은 “물론 변수가 있기는 하지만, 실전에 들어가기 전 대략적인 성적을 가늠할 수 있다”고 말한다. 장난기 많은 유럽 모 국가대표팀 감독은 “누가 개인전 1등을 차지할 것 같은지‘에 대해, 각국 지도자들에게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남자부는 한국선수들이 상위권을 휩쓸었다. 그 예상은 27일 정확하게 맞아떨어졌다.
○임동현-김법민-오진혁 단체전 황금조합 완성
대표팀 코칭스태프는 단체전 조합을 두고 고심해왔다. 3번은 오진혁으로 확정지은 가운데, 1번 임동현이 플랜A, 1번 김법민이 플랜B였다. 두 선수를 각각 1번으로 두고 약 200번의 시뮬레이션 게임을 거친 결과, 기록에는 큰 차이가 없었다. 그러나 결전을 앞두고 큰 경기 경험이 많은 임동현을 1번으로 낙점했다. 임동현은 활을 쏘는 타이밍이 빠르고 대담해 1번으로 적절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장영술 총감독은 “오늘은 예선에 불과하다. 내일 바람이 많이 분다고 하니 잘 대비하겠다”고 밝혔다.
런던|전영희 기자 setupman@donga.com 트위터@setupman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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