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온아 부상, 여자핸드볼 올림픽 ‘빨간 불’

입력 2012-07-29 15:2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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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온아. 스포츠동아DB

[동아닷컴]

여자 핸드볼 대표팀에 비상이 걸렸다. 에이스 김온아(24·인천시체육회)의 부상 떄문이다.

김온아는 28일(한국시각) 영국 런던 코퍼박스에서 열린 스페인과의 예선 B조 첫 경기에서 발군의 활약을 보였다. 고비 때마다 터진 득점포는 사막의 오아시스와 같았다.

하지만 김온아는 종료 1분여를 남기고 드리블로 돌파하던 순간 갑자기 쓰러졌다. 대표팀 강재원 감독의 얼굴은 침통했다. 김온아는 들것에 실려나갔다.

대표팀은 쉽지 않은 상대였던 스페인을 31-27로 꺾었다. 하지만 김온아는 무릎 근육에 문제가 생겨 더 이상의 올림픽 출전은 어려운 것으로 알려졌다. 에이스 김온아의 부상에 대표팀의 올림픽 전망은 빨간 불이 켜졌다.

동아닷컴 김영록 기자 bread425@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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