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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학선. 스포츠동아DB
양학선은 29일(한국시간) 런던 노스그리니치 아레나에서 끝난 기계체조 남자단체전 예선 도마 1·2차 시기에서 평균 16.333점을 얻어 러시아의 데니스 아블랴진(16.366점)에 이어 2위로 8명이 겨루는 결선에 진출했다. 양학선은 다음달 6일 오후 11시40분부터 금메달 사냥에 나선다. 양학선은 자신의 주특기이자 도마 최고 난도(7.4점) 기술인 ‘양학선’을 선보이지 않고도 예선 2위를 차지했다. 결선에서 ‘양학선’을 선보일 예정인 그는 큰 실수만 없으면 16.5∼16.6점을 획득할 수 있어 금메달도 가능할 전망이다.
최용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