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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2012] 김세진, 신아람 오심 판정에 “욱 하는 것 참기 어렵다”

입력 2012-07-31 10:2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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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월드 스타’ 김세진(38)이 잇따른 올림픽 오심 사태에 분노를 터뜨렸다.

김세진은 31일 펜싱의 신아람(26·계룡시청) 경기에서 ‘흐르지 않는 1초’ 사태가 발생하자 자신의 SNS에 “딴지가 수준 이상이다! 다음 올림픽 때는 종합 세계 3위는 하겠는데?”라며 분노를 토했다.

이어 “스포츠 외교의 성장만이 답인가? 하지만 지금 뛰고있는 선수들은 지금이 전부란 말이지”라며 숨길 수 없는 아쉬움을 드러냈다.

또 “좁은 땅 덩어리에 이 정도면 대단한 나라다! 근데 욱 하는건 참기 어렵다”라며 운동 선배로서 오심에 휘말린 후배들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한국은 지난 수영 400m 자유형에서 박태환이 부정출발 판정을 받았다 번복되는가 하면, 유도의 조준호는 전원일치 판정승이 한 순간에 판정패로 바뀌는 어이없는 상황도 당했다. 31일 신아람은 여자 펜싱 에페 준결승에서 1초 남은 시계가 흐르지 않는 사이 상대에게 결승점을 허용하며 통한의 눈물을 흘렸다.

동아닷컴 김영록 기자 bread425@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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