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 AIR] “아내냐…3000만원이냐” ‘돈생돈사’ 남편들의 선택은?

입력 2012-08-01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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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자 박명수가 ‘돈의 맛’ 첫 회부터 진땀을 뺐다. 박명수가 돈 때문에 이혼 위기에 처한 부부를 위해 나섰다. 사진제공|채널A

■ 채널A 1일 밤11시 ‘돈의 맛’

개그맨 박명수가 돈 때문에 불화를 겪고 있는 부부들을 만났다. 1일 밤 11시에 방송되는 종합편성채널 채널A ‘돈의 맛’의 진행자 박명수는 첫 회부터 경악을 금치 못한다.

첫 촬영지로 전북 김제를 방문한 박명수는 남편의 거침없는 폭언으로 괴로워하는 만삭의 여성을 만난다. 결혼 전 자상했던 남편은 불안정한 수입 때문에 아내는 뒷전이다. 결국 이혼 위기에까지 이르게 된다. 8년의 결혼 생활을 후회한다는 아내, 돈에만 온통 관심이 쏠린 남편. 이들에게 박명수는 어떤 처방을 내릴까.

그러던 중 남편의 태도가 180도 돌변한다. 아내가 친정에서 거액의 유산을 받게 된다는 소식을 들은 남편은 처음으로 아내의 야식 심부름을 하는가 하면 산부인과도 함께 간다. 아내와 제작진은 남편에게 이혼의 대가로 3000만원을 준비해 실험 카메라 앞에 세운다. ‘돈생돈사’ 남편은 어느 쪽을 택할까.

이번에는 9세 연하의 ‘얼짱’ 아내와 결혼하고도 결혼 8년 동안 단 한 번도 생일을 챙겨준 적이 없는 남편을 찾아간다. 평소 “1000만원만 주면 이혼해 줄게”라며 입버릇처럼 말하는 남편의 말이 진심인지 확인하고 싶다는 여성을 위해 제작진은 여성의 친정 어머니까지 동원해 3000만원을 주며 이혼을 제안한다. 아내와의 사랑보다 돈에 대한 강한 집착을 드러냈던 남편은 아내와 돈 중 어느 쪽으로 향할까. 돈 앞에 선, 돈에 관계된, 돈을 매개로 한 인간관계와 심리 변화가 머니 리얼리티 ‘돈의 맛’에서 모두 공개된다.

백솔미 기자 bsm@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bsm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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