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우 “드라마가 ‘1박2일’보다 힘들어”

입력 2012-08-01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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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수목드라마 ‘제3병원’에서 신경외과 전문의로 연기 변신하는 김승우. 7월31일 경기 화성 세트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제공|tvN

tvN 수목극 ‘제3병원’ 사전제작 촬영
“아내 김남주 내조? 연기 지적질 정도”

“자기(김남주) 드라마 시청률 잘 나온다고 내 연기 지적질을….”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승승장구’ 중인 배우 김승우가 아내 김남주와 함께 ‘시청률 부부’의 명성을 이어간다. 이번엔 드라마다.

김승우는 9월5일부터 방송하는 케이블채널 tvN 새 수목드라마 ‘제3병원’으로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KBS 2TV 주말드라마 ‘넝쿨째 굴러온 당신’에 출연 중인 김남주와 함께 ‘시청률 부부’로 통하는 김승우는 7월31일 경기도 화성 세트에서 “첫 방송은 2%대부터 시작하고, 5%까지 나오면 축제를 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제3병원’이 사전제작돼 김남주와 동시에 연기 활동 중인 그는 “둘 다 바빠서 특별한 내조를 받지는 못하고 있다. 내조라면 자기 시청률 잘 나온다고 내 연기에 지적질을 해주는 정도다”며 웃었다.

“‘1박2일’보다 드라마 촬영이 더 힘들다”는 그는 체력 부담이 없느냐는 질문에 “생각보다 많이 건강하다. 촬영장에 나오면 비타민 역할을 하는 소녀시대 수영이 있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제3병원’은 양한방 협진병원 신경외과를 배경으로 천재 신경외과 전문의(김승우)와 천재 한의사(오지호)가 일과 사랑을 놓고 펼치는 대결을 그린 메디컬 드라마. 김승우는 양의학에 대한 강한 자부심과 한 치의 흐트러짐 없는 차가운 카리스마를 지닌 캐릭터를 연기한다.

김민정 기자 ricky33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 @ricky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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