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희석, 신아람 특별상에 쓴소리… “X이세요!”

입력 2012-08-01 09:5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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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남희석이 ‘신아람 특별상’에 대해 쓴소리를 했다. 특별상은 국제펜싱연맹(FIE)이 신아람이 보여준 스포츠맨십을 높게 평가해 이례적으로 주는 상이다. 하지만 ‘1초 오심’으로 상처를 받은 신아람이나 우리 국민들이 특별상을 고마운 마음으로 받을 가능성은 없다. 남희석도 마찬가지다.

남희석은 1일 자신의 트위터에 “신아람 선수에게 특별 메달 주겠다고요. 그 매너와 정신을 높게 산다고요”라고 적었다.

이어 그는 “에라이 이놈들아 그러면 선수와 응원하던 국민들이 ‘아~ 정말 감사해 미치겠어요’ 할 것 같니? X이세요”라며 ‘신아람 특별상’에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이날 대한체육회가 31일 ‘멈추지 않는 1초’ 사건으로 펜싱 여자 에페 개인전 준결승에서 패한 신아람 선수에게 특별상을 수여한다는 공식발표에 대해 일침을 가한 것.

이를 본 누리꾼들은 “특별상 의미없다”, “남본좌님 혼을 내주세요”, “옳소! 공식사과와 처벌을 원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대한체육회가 국제펜싱연맹(FIE)에 제기한 ‘1초 오심’ 소청은 기각됐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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