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언론 “바바라 차르 주심 트위터로 위협당했다”

입력 2012-08-01 12:5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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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아람 오심의 장본인인 바바라 차르 주심이 트위터를 통해 위협을 받고 있다고 독일 언론이 전했다.

‘신아람 오심’ 심판 신상털기 논란…누리꾼, 신아람 특별상에 분노

바바라 차르(오스트리아) 주심에 대한 신상 털기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독일 언론은 지난달 31일 “런던 올림픽 여자 펜싱 에페 준결승전에서 판정 논란을 일으킨 바바라 차르 주심이 트위터를 통해 위협받고 있으며 전화번호와 이메일 주소도 온라인에 공개됐다”고 보도했다.

앞서 신아람(26·계룡시청)은 브리타 하이데만(독일)과 점수 동률을 이루며 연장 접전을 펼쳤으나, 1초가 남은 상황에서 세 차례 경기가 재개되는 동안 시간이 흐르지 않았고 결국 점수를 허용해 패배했다. 한국 대표팀은 1초가 이미 지났다고 심판진에 항의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한편 누리꾼들은 국제펜싱연맹이 신아람(26·계룡시청)에게 특별상을 수여한다는 소식에 더욱 분노하고 있다. 누리꾼들은 “부적절한 판정에 면죄부를 주는 일”, “최악의 오심을 덮으려는 국제펜싱연맹의 꼼수”라는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스포츠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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