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년 연기자 남윤정, 1일 사망…과로사와 심장마비

입력 2012-08-01 20:5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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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故 남윤정. 사진출처|MBC 방송캡처

중년 연기자 남윤정이 1일 사망했다. 향년 58세.

남윤정의 휴대전화를 가지고 있던 한 동료는 이날 스포츠동아와의 전화통화에서 “갑작스러운 소식에 유족들 모두 깜짝 놀랐다. 사인은 과로로 인한 심장마비”라고 밝혔다.

앞서 한 매체는 평소 우울증을 앓고 있던 남윤정이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사람을 두 번 죽이는 꼴이다. 집안일을 돌보느라 과로를 많이 했고, 안타깝게 세상을 떠나게 됐다”고 말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여의도 성모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장례는 3일장으로 치러지고 발인은 3일이다.

남윤정은 1973년 TBC 공채 13기 탤런트로 데뷔해 드라마 ‘노란 손수건’ ‘강남엄마 따라잡기’ 등에 출연했고, 최근에는 MBC 아침드라마 ‘위험한 여자’ JTBC ‘아내의 자격’ 등을 통해 활발한 활동을 해왔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mangoo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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