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원희(오른쪽)와 왕기춘. 동아닷컴DB
[동아닷컴]
이원희(31·용인대교수)가 한국 유도에 나비효과를 일으켰다?
‘한판승의 사나이’ 이원희는 한국 유도 최초의 그랜드 슬래머다. 이원희는 2003년 아시아선수권과 세계선수권, 2004년 아테네올림픽, 2006년 도하아시안게임을 연속 제패하며 남자 유도 73kg급 당대 최강의 선수로 군림했다.
그런 이원희에게 밀려난 것이 바로 이번 2012 런던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낸 김재범(27·한국마사회)이다. 김재범은 올림픽과 아시안게임에서 모두 이원희에 밀렸다. 게다가 같은 체급에는 왕기춘(24·포항시청)까지 있었다. 괴물 같은 두 선수가 경쟁을 펼치고 있어 김재범은 결국 체급을 하나 올려 2008년 베이징올림픽부터는 81kg급에 출전했다.
도전은 성공했다. 부상 때문에 금메달은 따내지 못했지만, 올림픽 은메달이라는 보답을 받은 것. 김재범은 2009 아시아선수권, 2010년 도하 아시안게임, 2011 세계선수권에 이어 이번 런던올림픽까지 제패하며 이원희의 뒤를 이은 그랜드슬래머가 됐다.

김재범(왼쪽)과 송대남.
그런 김재범에게 밀린 불운의 사나이가 있었으니 바로 송대남(33·남양주시청)이다. 이원희 나비효과의 정점인 셈. 송대남은 2008 베이징올림픽 전까지 세계 랭킹 1위에 오르는 등 승승장구했지만, 김재범을 만나 꿈이 꺾였다. 올림픽대표 최종선발전에서 김재범에 심판 전원일치 판정패한 것. 송대남은 은퇴를 떠올리면서도 유도에 매진했으나 결국 김재범을 넘지 못했다.
그리고 송대남도 김재범처럼 체급을 올려 성공을 맛봤다. 어느덧 서른 셋의 ‘노장’이 되어 런던올림픽 90kg 이하급에 출전한 송대남은 2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런던 엑셀 제 2노스 아레나에서 벌어진 런던 올림픽 유도 남자 90kg 이하급 결승에서 연장 접전 끝에 쿠바의 애슬리 곤잘레스를 꺾고 한을 풀었다.
반면 이원희는 왕기춘에게 차기 간판스타 자리를 물려줬지만, 왕기춘은 두 차례의 올림픽에서 모두 부상 악몽에 울어야했다. 왕기춘은 지난달 30일 유도 남자 73kg 이하급에 출전했지만, 경기 도중 양 팔에 모두 부상을 입은 끝에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갈비뼈 부상으로 아쉽게 금메달을 따내지 못했던 지난 2008 베이징 올림픽 때의 악몽이 다시 재현된 셈이다.
동아닷컴 김영록 기자 bread425@donga.com
▲동영상=유도 송대남 결승 다시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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