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SK텔레콤·LG유플러스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는 8일 4G 롱텀에볼루션(LTE) 망을 이용한 차세대 음성통화인 VoLTE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VoLTE 서비스가 상용화 되면 사용자들은 넓은 주파수 대역폭을 처리할 수 있는 코덱을 이용해 보다 선명한 음질로 통화를 할 수 있다. 통화연결 시간도 0.25초∼2.5초 미만으로 3G 음성통화(평균 통화연결 시간 5초)에 비해 최대 20배까지 줄어든다. 요금은 기존 음성통화와 동일한 요율(1.8원/초)이 적용된다. 데이터 통신을 통한 음성통화 서비스인 VoLTE가 상용화 되면서 사용자들은 향후 이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부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음성통화를 하면서 바로 영상통화로 전환하거나 음악과 지도, 뉴스, 사진, 일정 등 각종 정보를 상대방과 공유할 수 있는 등 다양한 커뮤니케이션을 할 수 있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kimyke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