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1A4 산들의 영어 실력이 들통났다.
오는 17일 방송되는 ‘B1A4의 헬로 베이비’에서는 영어 학원을 찾은 B1A4 아빠들의 모습이 공개된다. B1A4가 은솔이와 현우에게 직접 영어를 가르치겠다는 포부를 밝히자, 제작진이 아빠들의 영어 능력을 테스트하기 위해 자리를 마련한 것.
특히 이번 베이비들의 영어 교육은 인터뷰 중 멤버 산들이 제안한 것으로, 산들은 “아이들을 글로벌한 인재로 키우기 위해 영어 교육이 필요하다”며 영어 교육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하며 직접 가르치겠다는 열의까지 보였다.
하지만 산들은 코끼리(ELEPHANT)의 스펠링을 써야 하는 문제에서 앞 ‘E’와 끝 ‘T’ 만을 쓰는 등 오히려 영어 교육의 필요성이 가장 절실한 멤버로 등극해 멤버들의 걱정을 샀고, 급기야 영어 울렁증을 고백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헬로 패밀리에는 반가운 손님도 등장했다. 바로 B1A4 아빠들과 베이비들의 실전 영어 능력 향상을 위해 ‘엠블랙의 헬로 베이비’에 출연했던 캐나다 다문화 베이비 로렌이 찾아온 것.
하지만 로렌의 등장에 반가움도 잠시, 영어만 사용해야 한다는 황당한 미션 앞에서 B1A4 아빠들은 의사소통에 답답함을 느끼며 진땀을 흘렸고, 베이비 현우는 새 친구의 등장에 수줍어 하는 모습을 보여 아빠들에게 큰 웃음을 주기도 했다.
B1A4 멤버들의 영어 실력이 공개되는 ‘B1A4의 헬로 베이비’는 오는 17일 저녁 7시 10분, KBS Joy 채널에서 방송된다.
사진제공ㅣKBS JOY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