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신인’ 마이크 트라웃(21·LA 에인절스)의 방망이가 다시 한 번 매섭게 돌았다.
트라웃은 16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에 위치한 에인절 스타디움에서 열린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의 홈경기에 1번 타자 겸 중견수로 선발 출전했다.
지난 11일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경기 이후 홈런이 없던 트라웃은 1회와 2회 첫 두 타석에서 안타조차 때려내지 못했다.
하지만 6-0으로 팀이 크게 리드한 4회말 공격에서 클리블랜드의 선발 투수 로베르토 에르난데스의 90마일짜리 낮은 공을 걷어 올려 라인 빨랫줄 같은 드라이브 타구를 만들어냈고, 이 타구는 중력의 법칙을 무시한 채 그대로 좌측 담장을 넘어갔다. 시즌 22호이자 5경기만의 홈런.
이날 경기까지 트라웃은 시즌 타율 0.340과 22홈런 66타점을 기록했다. 빠른 발을 가진 1번 타자답게 37개의 도루를 성공시키고 있기 때문에 남은 시즌 동안 8홈런만 추가하면 30-30클럽에 가입할 수 있다.
정확한 타격과 파워, 빠른 발을 동시에 갖춘 트라웃은 21살의 나이와 신인이라는 점이 무색할 정도로 뛰어난 활약을 펼치고 있는 선수.
아메리칸리그 신인왕을 넘어 MVP 0순위로 점쳐지고 있다. 만약 트라웃이 신인왕과 MVP를 모두 받는다면 지난 2001년 이치로 스즈키(39·뉴욕 양키스)에 이어 11년 만에 신인왕과 MVP를 독식하게 된다.
메이저리그 역사상으로는 지난 1975년 보스턴 레드삭스의 프레드 린 까지 포함해 역대 세 번째.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트라웃은 16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에 위치한 에인절 스타디움에서 열린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의 홈경기에 1번 타자 겸 중견수로 선발 출전했다.
지난 11일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경기 이후 홈런이 없던 트라웃은 1회와 2회 첫 두 타석에서 안타조차 때려내지 못했다.
하지만 6-0으로 팀이 크게 리드한 4회말 공격에서 클리블랜드의 선발 투수 로베르토 에르난데스의 90마일짜리 낮은 공을 걷어 올려 라인 빨랫줄 같은 드라이브 타구를 만들어냈고, 이 타구는 중력의 법칙을 무시한 채 그대로 좌측 담장을 넘어갔다. 시즌 22호이자 5경기만의 홈런.
이날 경기까지 트라웃은 시즌 타율 0.340과 22홈런 66타점을 기록했다. 빠른 발을 가진 1번 타자답게 37개의 도루를 성공시키고 있기 때문에 남은 시즌 동안 8홈런만 추가하면 30-30클럽에 가입할 수 있다.
정확한 타격과 파워, 빠른 발을 동시에 갖춘 트라웃은 21살의 나이와 신인이라는 점이 무색할 정도로 뛰어난 활약을 펼치고 있는 선수.
아메리칸리그 신인왕을 넘어 MVP 0순위로 점쳐지고 있다. 만약 트라웃이 신인왕과 MVP를 모두 받는다면 지난 2001년 이치로 스즈키(39·뉴욕 양키스)에 이어 11년 만에 신인왕과 MVP를 독식하게 된다.
메이저리그 역사상으로는 지난 1975년 보스턴 레드삭스의 프레드 린 까지 포함해 역대 세 번째.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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