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크 트라웃 홈런 장면. 사진=해당 경기 캡처
이쯤 되면 ‘미키 맨틀의 재림’이라 불러도 좋을 것이다. 메이저리그를 정복해가고 있는 LA 에인절스의 신예 마이크 트라웃(21)의 이야기다.
트라웃은 11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에 위치한 에인절 스타디움에서 열린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홈경기에 1번 타자 겸 중견수로 선발 출전했다.
모두를 놀라게 한 장면이 나온 것은 0-5로 뒤진 3회말 공격. 트라웃은 1사 주자 1, 3루의 찬스에서 타석에 들어서 시애틀의 선발 투수 펠릭스 에르난데스(26)의 90마일짜리 공을 받아쳤다.
비록 제구가 완벽하게 되지 않은 공이었지만 아메리칸리그를 대표하는 에르난데스의 공이었고, 트라웃 역시 큰 스윙 보다는 정확히 맞추는데 주력한 모습이었다.
좌중간을 가르는 타구가 될 것 같았던 타구는 그대로 좌중간 담장을 훌쩍 넘겨 추격의 발판을 만드는 3점 홈런이 됐다. 스코어는 3-5
추격하는 홈런을 때려낸 트라웃은 이에 그치지 않고 5회 2타점을 추가했고, 이에 힘입은 LA는 동점을 만든데 이어 9회말 끝내기 와일드피치에 힘입어 6-5로 승리했다.
지난해 데뷔해 신인 자격을 유지하고 있는 트라웃은 이번 시즌 여러 차례 비슷한 장면을 연출했다. 정확히 맞추는 데 주력한 듯한 타구가 담장을 훌쩍 넘어 홈런으로 이어진 것.
이는 메이저리거 치고 작은 체구임에도 불구하고 트라웃이 가진 힘이 엄청나다는 것을 보여주는 대목. 또한 타구의 비거리를 늘리는 기술이 뛰어나다는 것 역시 증명하고 있다.
벌써부터 미국 현지에서는 ‘부상으로 운동 능력을 상실하기 전의 미키 맨틀이 연상 된다’는 극찬을 쏟아내고 있다.
맨틀은 메이저리그 역사상 가장 뛰어난 운동 능력을 보유했다고 전해지는 선수. 주로 중심 타선에 나섰다는 것을 제외하면 뛰어난 중견수 수비와 파워, 빠른 발을 동시에 보유했다는 점에서 트라웃과 공통점이 많은 선수.
선수 생활 내내 부상에 시달리면서도 18시즌 동안 536홈런을 터트리며 명예의 전당에 헌액 된 전설적인 선수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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