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넝굴당’ 시청률 40% 재돌파… ‘국민드라마의 위엄’

입력 2012-08-20 09:0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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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넝굴당 시청률’

KBS 2TV 주말드라마 ‘넝쿨째 굴러온 당신’(이하 넝굴당)이 다시 한번 시청률 40%를 돌파하며, 전체프로그램 1위를 기록했다.

시청률조사업체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19일 방송된 ‘넝굴당’은 시청률 42.1%(이하 전국기준)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이 기록한 시청률 35.2%보다 6.9%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12일 방송이 기록한 자체최고시청률 43.1%와도 1.0%포인트 차이에 불과하다.

이날 방송에서는 ‘보이스 피싱’을 다뤄 국민들에게 경각심을 일깨워준 것은 물론 장수(장용 분)와 청애(윤여정 분)가 눈물의 포옹을 나누는 모습이 그려졌다.

극중 청애는 자신의 지난 30년을 후회하며 가출했다. 장수는 낯선 남자로부터 연락을 받고 다급하게 돈을 부치기 위해 은행을 찾았다. 하지만 결국 청애가 납치된 것이 아님을 알았다. 이어 장수는 청애를 찾아가 꼭 안고 눈물을 쏟아내 시청자들의 마음을 뭉클하게 했다.

한편, 비슷한 시간대 방송된 MBC ‘무신’은 시청률 12%를, SBS ‘맛있는 인생’은 시청률 9.1%를 기록했다.

사진출처|‘넝굴당 시청률’ 방송캡처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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