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레거시’ 토니 길로이 감독, 서울 촬영 후 한국 스탭들에게 이메일 보내

입력 2012-08-20 15:4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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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레거시’ 토니 길로이 감독, 서울 촬영 후 한국 스탭들에게 이메일 보내

9월 6일 개봉을 앞둔 액션 블록버스터 ‘본 레거시’(출연: 제레미 레너, 레이첼 와이즈, 에드워드 노튼, 조안 알렌, 알버트 피니/ 감독: 토니 길로이 / 수입∙배급: UPI 코리아)가 헐리우드 블록버스터 최초, 서울 로케이션으로 화제를 모은 가운데, 토니 길로이 감독과 프로듀서 패트릭 크로울리가 서울 촬영 이후, 한국 스탭들에게 직접 감사 이메일을 보냈다.

영화 촬영을 위해 지난해 5월 서울을 방문한 길로이 감독은 ‘본 레거시’ 의 원활한 촬영을 위해 서울 영상 위원회의 지원을 요청해 약 일주일간 헐리우드 상업영화 사상 최초로 테헤란로, 한강의 전경, 강남역 골목 등 서울 촬영에 아낌 없는 도움을 받았고 무사히 촬영을 마쳤다.

한국에서의 촬영이 깊은 인상에 남았던 토니 길로이 감독과 프로듀서 패트릭 크로울리는 뉴욕에 돌아간 후, 직접 서울 영상위원회와 TPS company 등 촬영을 지원해준 한국 스탭들을 향해 감사 인사를 전하는 메일을 발송했다.

토니 길로이 감독과 프로듀서 패트릭 크로울리는 “한국 스탭들은 정말 뛰어난 프로들이고, 덕분에 우리가 서울에서 하고자 했던 모든 것들을 성취하고 돌아간다. 아울러 우리를 환영해주고 이 프로젝트를 위해 헌신해주어서 정말 감사하다”는 내용의 이메일을 보냈고 이들의 진심이 느껴지는 감사 메일에 한국 스탭들도 깊은 감명을 받았다는 후문.

한편, 지난 ‘본 얼티메이텀’과 동시대의 이야기를 그리며 더 거대해진 음모를 생생하게 보여줄 영화 ‘본 레거시’는 9월 6일 국내 개봉한다.

<이하 메일 전문>

Team Seoul,

On behalf of the entire Marcher production crew, Tony and I would like to thank each and every one of you for all your hard work, determination and enthusiasm in helping us achieve our goals.

It was a thrill to visit Seoul and capture the energy and spirit of your city. You are top-notch professionals and we were quite fortunate to have all of you aboard. We truly appreciate your dedication to the project and greeting us with open arms.

Thank you again for your valued efforts. We wish you all the best in your future filmmaking endeavors.

Best,

Patrick Crowley (producer) & Tony Gilroy (writer/director)

사진제공ㅣUPI 코리아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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