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일(이하 한국시간) 외신들에 따르면 토니 스콧 감독은 19일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빈센트 토마스 다리에서 투신해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현지 경찰은 자살로 보고 정황을 조사 중이며 생전 그의 영화를 사랑한 팬들은 충격에 빠졌다. 인근의 한 항구에서 숨진 채로 발견된 토니 스콧 감독은 유서를 남긴 것으로 알려졌으나 내용은 확인되지 않고 있다.
토니 스콧 감독은 1983년 ‘악마의 키스’로 연출 데뷔한 뒤 ‘에너미 오브 스테이트’, ‘크림슨 타이드’, ‘트루 로맨스’, ‘탑건’ 등을 연출하거나 제작했다.
‘에일리언’ 시리즈와 ‘블레이드 러너’, ‘델마와 루이스’ 등을 연출한 리들리 스콧 감독이 그의 형이며 배우 도나 스콧이 부인이다.
[엔터테인먼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