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짝’, 여자3호 거짓말 논란 “법적 책임 묻겠다”

입력 2012-08-20 22: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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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예능 프로그램 ‘짝’ 33기 여자 3호. 사진출처|방송캡처

SBS ‘짝’ 제작진이 또 다시 불거진 출연자 거짓말 논란에 입장을 밝혔다.

제작진은 20일 오후 프로그램 홈페이지를 통해 “15일 방송한 33기 여자3호가 ‘외길 요리인생을 걸었다’는 방송 내용과 달리 쇼핑몰 모델 활동이 드러났다”며 “여자3호의 해명과는 달리 성인방송 보조 진행자로 활동한 게 드러나 프로그램 진정성에 타격을 입었다”고 밝혔다.

제작진은 33기 출연진이 남은 방송 분량은 폐기처분하기로 했다.

‘짝’ 측은 “더 이상 순수한 출연자들이 유사한 피해를 당하지 않도록 결방을 결정했다”며 “여자3호에 대해서는 법적 책임을 묻지 않을 수 없다”고 법적 대응 계획을 알렸다.

15일 방송한 ‘짝’에 출연한 여자3호는 자신을 요리사로 소개했지만 방송 직후 의류 쇼핑몰 모델 활동 사실이 드러나 논란이 일었다.

이해리 기자 gofl102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madeinhar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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