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 폭로 “구자철+오글=구글거림! 비장한 분위기에…”

입력 2012-08-21 09:5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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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철 별명은 구글거림? 어느 정도기에…’

축구선수 기성용이 20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서 구자철 선수의 별명이 ‘구글거림’이라고 밝혀 웃음을 안겼다.

이날 방송에서 기성용은 구자철과 얽힌 올림픽 축구 일화를 전했다. 기성용은 “구자철 선수의 말투가 오글거린다. 오버하는 것 같다고 할 정도로 손발이 오그라든다”고 폭로했다.

이어 “경기 시작 전 둥글게 모일 때 비장한 분위기 속에서 주장이 한마디 한다”며 “주장으로서 오늘 경기 열심히 하자고 하면 되는데, 갑자기 ‘아 즐겁다. 여기는 런던이다. 꿈을 이루자’고 하더라. 제발 묵직한 이야기를 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기성용은 “그래서 구자철 선수의 별명이 ‘구글거림(구자철+오글)이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기성용은 골반 댄스와 ‘강남스타일’ 말춤 등 화려한 춤 솜씨를 선보이기도 했다.

사지 출처 | SBS 방송 캡처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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