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동, 트위터에 의미심장 글 “내 울음소리 들어줬으면…”

입력 2012-08-27 11: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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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김제동이 트위터에 의미심장한 글을 남겨 눈길을 끌고 있다.

방송인 김제동은 8월27일 오전 자신의 트위터에 “두려움. 불안함. 있는 그대로의 나를 안다면 모두가 나를 떠날 것 같은 느낌 드는 날. 아무도 모르게 울고 싶으면서도 누구 하나는 모퉁이에서 내 울음 소리 들어줬으면 하는 그런 날. 그런 우리에게 위로를. 위로를”이라는 멘션을 게재했다.

복잡한 심경이 드러난 트위터글에 누리꾼들은 걱정을 드러냈다. 누리꾼들은 “뭔가 슬픔이 내재되어 있다”, “힘내세요 제동씨”, “괜찮으신건지”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김제동은 앞서 “고개만 들면 온 세상이 다 저를 짓누르고 있는 것 같은 서른 아홉 고개. 이 고개를 넘으면 저도 선생님의 고개에 가 있을까요. 새벽입니다”는 멘션을 소설가 이외수에게 보내 안타까움을 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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