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피겨 전설들, 김연아를 낚다? ‘월척연아’ 화제

입력 2012-08-27 11:4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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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피겨 전설’ 알렉세이 야구딘(32·러시아)이 김연아를 낚았다?

야구딘은 27일 자신의 트위터에 "곧 더 많은 사진을 올릴 것"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렸다.

김연아를 안고 있는 선수들은 스테판 랑비엘(27·스위스), 패트릭 챈(22·캐나다), 야구딘, 브라이언 쥬베르(28·프랑스)은 ‘공모자의 미소’를 지으며 김연아를 안고 포즈를 취했다. 반면 김연아는 어색하게 미소를 지으며 몸을 구부정하게 움츠리고 있는 모습.

사진에서 정장을 갖춰 입은 남자 피겨 스케이터들은 나란히 서서 김연아를 들고 있다. 이는 흔히 대어를 낚았을 때 낚시꾼들이 취하는 포즈다. 사진은 최근 열린 ‘올댓스케이트 서머 2012’ 아이스쇼 1부가 끝난 뒤 촬영된 것으로 보인다. 이들 5명은 1부 마지막 순서로 김연아의 ‘올 오브 미’ 공연에서 전원 정장 차림으로 출연하기 때문.

팬들은 “표정 완전 웃김”, “월척연아네”, “연아 정도면 월척이 아니라 대어지”, “야구딘 멸치에 이어 연아를 낚다”, “깨알같은 매너손 대박”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김연아는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올댓스케이트 서머 2012'를 성황리에 마치고 본격적인 대회 준비에 돌입했다.

동아닷컴 김영록 기자 bread425@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출처|야구딘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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