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환 장미란 이벤트, 로맨틱하네 “누나에게만 빼빼로를…”

입력 2012-08-29 16:3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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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환 장미란 이벤트, 로맨틱하네 “누나에게만 빼빼로를…”
수영선수 박태환이 역도선수 장미란에게 해준 이벤트가 화제다.

지난 28일 방송된 KBS2 ‘김승우의 승승장구’에서는 장미란이 출연해 ‘몰래온 손님’으로 박태환이 등장, 친분을 과시했다.

이날 장미란은 박태환에게 받은 특별한 이벤트를 설명하며 “하루는 박태환에게 전화가 왔는데 잠깐 만나자해서 나갔더니 나에게 빼빼로를 건네더라”며 운을 뗐다.

이어 그는 “그날이 11월 11일 빼빼로 데이였다”며 “훈련을 가기 하루 전날 나에게 힘을 내라고 건넸다. 아직도 그 기억이 생생하다”고 당시 감동 받았던 일화를 전했다.

이에 MC 김승우가 “특별히 미란 누나만 챙겨준 것이냐“고 묻자 박태환은 “사실 태릉에서 아는 사람이 별로 없었다”며 “유일하게 친한 미란 누나에게만 챙겨준 것이다. 미리 2~3일전에 나가서 곰 인형이든 빼빼로를 샀다”고 이벤트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한편 박태환은 이날 장미란에게 배드민턴 선수 이용대와 자신을 비교하며 질투하는 모습을 보여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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