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관 개념 발언… “일본 긴장해라 하늘이 노하실거다”

입력 2012-08-31 16: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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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민관 개념발언’

개그맨 한민관이 개념 발언을 했다.

한민관은 31일 자신의 트위터에 “인터넷 기사를 보는데 일본이 우리나라 헐뜯는 기사만 3~4개 되네…이런 분홍신들 진짜…너네 안되겠다 영화배우 박해일님 한번 더 보내 드려야겠다. 긴장해라 하늘이 노하실거다”라고 글을 올렸다.

이는 한민관이 일본 매체들이 한국을 폄허해 보도한 것에 대해 분노한 것. 한민관이 언급한 영화배우 박해일은 ‘쓰나미’를 의미하는 것으로 보인다.

최근 한국와 일본은 독도 문제로 잦은 마찰이 불거지고 있다. 일본의 일방적인 ‘독도 주장‘이 연일 계속되고 있다. 특히 30일 일본 도쿄국립경기장에서 한국과 일본이 격돌한 국제축구연맹(FIFA) 20살 이하 여자월드컵 8강전에서 일부 일본 관중이 욱일승천기를 들고 응원을 해 논란이 일고 있다. 당초 일본축구협회는 20살 이하 여자월드컵에서 욱일승천기의 반입을 금지하기로 했다가 일본 축구 팬들의 거센 항의를 받고 1주일 만인 17일 결정을 뒤집었다.

이를 두고 국내 누리꾼들과 일본 누리꾼들이 온라인 상에 현재까지도 설전을 계속하고 있다.

한민관은 일본 개그맨 타무라 아츠시의 망언에도 분노를 표출한 바 있다. 그는 17일 자신의 트위터에 “일본 개그맨이 헛소리를 내뱉었네. 에라이”라는 글을 올렸다. 타무라 아츠시는 일본 유명 개그맨으로, 최근 이명박 대통령의 독도 방문과 관련해 비난글을 올리는 가 하며, 독도가 일본 땅이라고 소유권을 주장해 국내 누리꾼들에게 질타 받고 있는 인물이다.

한민관의 개념 발언에 대해 국내 누리꾼들은 “진짜 한민관이 애국자다”, “옳소! 일본은 정신차려야 한다”, “박해일에서 빵터졌지만 그럼 무고한 사람도 죽는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한민관 개념발언’ 동아닷컴DB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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